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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화 명예교수]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20'에서 5G, AI, 로봇, VR/AR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이 일상의 영역으로 다가왔다. 4차 산업시대는 이러한 신기술과 데이터 활용이 다른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다. 산업화시대의 석탄과 석유와 같은 천연자원과 마찬가지로 데이터는 4차 산업시대의 주요 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데이터 경제는 다양한 산업을 견인하므로 편리한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과 오픈 데이터 정책이 절실하다. 휴대폰 통화, 카드결제, 기상정보, SNS 메시지, 인터넷 검색, 도로 교통량 등이 중요한 데이터 경제의 자원이다. 인터넷, 모바일 기기, 클라우드 네트워킹 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정부나 기업은 기존의 체계 및 관리 방법으로 관리할 수 없다. 4차 산업시대에 넘쳐나는 모든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를 통해 산업별로 경제적 타당성, 기술적 가능성, 타 분야와의 연관관계를 분석하면서 지금까지 몰랐던 새로운 정보들을 파악하거나 새로운 발전방향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즉 이러한 빅데이터가 경제적 자산이 되고 가치창출의 원천이 될 것이다. (하략)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122021023690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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