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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어린시절 ‘받아쓰기’의 혼란스러움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한 글로 적힌 책을 읽는 데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미 자신의 얘기가 아닌 것처럼 잊고 지내는 사실이 있다. 처음으로 무언가를 듣고 그것을 한글로 받아 적었을 때 느꼈던 일종의 당황스러운 감정이 그것이다. 누군가 어떤 단어나 문장을 말해 주고 이것을 그대로 받아 적으라고 한다. 그런데 그 단어 혹은 문장을 들리는 대로 적은 결과는 여지없이 꾸중을 동반했던 어린 시절의 어렴풋한 기억. 혹자에 따라서는 끝끝내 들리는 대로 적겠다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아 문제아로 낙인찍혔을 법도 한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을지도 모르겠다. 예를 들어 보자. 선생님이 “학교에서 밥을 먹는다”라는 문장을 읽어 주었다고 가정해 보자. 지금은 어느 누구라도 이것을 ‘학교에서 밥을 먹는다’라고 아무 문제 없이 당당하게 적어 낼 것이다.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을 법과 같이 받아들이던 어린 시기에는, 물론 선행 학습이나 한글에 대한 천재적 직관으로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것을 ‘학꾜에서 바블 멍는다’라고 적고 ‘틀렸다’는 판정에 상처를 받았거나 그와 비슷했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었을 것이라고 필자는 단언하고 싶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그 렇다면 ‘학꾜에서 바블 멍는다’라고 적는 것은 왜 틀렸을까? 이에 대한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한글 맞춤법에 어긋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데 있어서는 국어국문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난처함을 겪고 있다는 사실은 필자를 당혹스럽게까지 한 바 있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이 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질문을 달리해 보자. “학교에서 밥을 먹는다”를 ‘학꾜에서 바블 멍는다’로 적지 않고 어떻게 ‘학교에서 밥을 먹는다’라고 정확하게 적어 낼 수 있었을까? 정답은 한글 맞춤법을 ‘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알았을까? 그에 대한 한 가지 대답은 ‘외웠을 것’이라고 가정해 보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옳지 않다. 굳이 촘스키(N. Chomsky)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우리는 매일 매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문장들을 수없이 쏟아내고 있다. 그 많은 문장들을 모두 외우고 있을 리 만무하다. 그렇다면 남은 대답은 한글 맞춤법의 ‘원리를 알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것이 한글 맞춤법의 원리를 ‘배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을 뿐인 것이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한글 맞춤법의 두 원리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현행 한글 맞춤법의 원리는 제 1 장 총칙의 다음 부분에서 명시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255); TEXT-INDENT: 13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255); LINE-HEIGHT: 26px; FONT-STYLE: italic;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제1항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그 리고 그 원리는 두 가지로 압축된다. 하나는 ‘소리대로 적는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어법에 맞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제 여기까지의 내용을 토대로 앞에서 얘기한 것을 다시 더듬어 보기로 하자. “학교에서 밥을 먹는다”’라는 문장을 ‘학꾜에서 바블 멍는다’라고 적은 것은 앞의 원칙 즉 ‘소리대로 적은’ 결과이고 이를 ‘학교에서 밥을 먹는다’라고 적은 것은 ‘어법에 맞도록 한’ 결과인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대답은 ‘학교에서 밥을 먹는다’로 적는 것이므로 이를 좀더 분석해서 살펴보면 ‘학꾜, 바블, 멍-’은 소리대로 적으면 어법에 맞지 않기 때문에 틀린 것이고 ‘에서, -는다’는 소리대로 적은 것이 다행히 어법에도 맞는 것이다. 그러니까 “학교에서 밥을 먹는다”를 ‘학꾜에서 바블 멍는다’로 적은 것은 첫 번째 원칙만을 따른 데서 생기는 잘못 때문에 틀린 문장이 되는 것이다. 다른 말로 바꾸자면 ‘학교에서 밥을 먹는다’로 적을 수 있다는 것은 때에 따라서는 소리대로 적어야 하고, 때에 따라서는 어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한글 맞춤법의 두 원칙을 숙지(熟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제 남는 문제는 어떤 경우에는 소리대로 적는 원칙을 포기하느냐 하는 데 있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음소적 원리와 형태 음소적 원리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한 글맞춤의 두 원칙을 보다 전문적으로 말하자면 ‘소리나는 대로’는 음소적(音素的) 원리에, ‘어법에 맞도록’은 형태음소적(形態音素的) 원리에 대응된다. ‘형태음소적’이라 함은 기본이 되는 형태소를 밝혀 적어 준다는 것이다. 즉 ‘먹는다’의 ‘먹-’은 ‘먹고’에서는 ‘먹-’이지만 ‘먹는다’에서는 ‘멍-’으로 발음이 난다. 그러나 이를 ‘먹-’으로 적어도 우리의 음운 규칙 상 ‘-는다’ 앞에서는 ‘먹’의 ‘ㄱ’이 ‘ㅇ’으로 저절로 동화(同化)되므로 굳이 이를 ‘멍-’이라 적어서 ‘먹-’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일부러 희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학교’도 마찬가지이다. ‘ㄱ’ 다음의 ‘ㄱ’은 우리말의 받침 규칙에 따라 자동적으로 ‘ㄲ’으로 발음되므로 이를 ‘학꾜’로 적어 ‘학교(學校)’와 표기상 차별을 둘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소리는 비록 달리 실현되는 한이 있어도 같은 형태소라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 더 낫다는 보장이 생기면 음소적 원리를 포기하고 형태음소적 원리에 따라 표기하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사글세’ 같이 굳이 ‘삭월세’라는 것을 밝힐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는 것은 형태음소적 표기를 버리고 음소적 표기를 취하면 되는 것이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이 를 보다 쉽게 설명해 보기로 하자. 만약 ‘食’의 의미를 가지는 ‘먹다’를, 그 소리를 중심으로 하여 ‘멍는다’로 적는다고 가정해 보기로 하자. 그렇게 되면 ‘먹다’와 ‘멍는다’의 ‘먹-’과 ‘멍-’은 표기가 달라져 같은 의미를 가지는 같은 것이라는 동일성을 확보하는 데 시각적으로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따라서 설령 발음이 예측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도 형태를 고정시켜야 할 때는 발음 나는 대로 쓰지 않는 것이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아이들 애꿎은 오해 없게 세심한 배려를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13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이 제 다시 처음으로 얘기를 되돌려 보기로 하자. 평소에 어른들의 말씀을 잘 따르던 아이가 학교에서 받아쓰기 점수가 시원치 않아 풀이 죽어 있다면 자기는 이미 알고 있는 원리를 아이는 왜 모르는지 모르겠다며 무턱대고 혼을 내서는 안 된다. 역설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아이는 들리는 대로 적었을 뿐이고 그것은 오히려 잘했다고 칭찬을 들어야 할 사안인지도 모른다. 매를 들어 그야말로 체득(體得)하게 하거나 누구를 닮아 이렇게 문제가 많은지 모르겠다고 푸념하는 대신 눈높이를 낮추어 아이들의 입장에서 “얘와 얘는 의미가 같거든. 그런데 소리가 때에 따라 다르대. 그런데 그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적어 주면 얘와 얘가 같은 앤지 어떻게 알겠니? 그러니까 소리는 달라도 얘들을 똑같이 하나로 적어 주어야 하는 일이 생기거든. 그러니까 그런 애들은 소리 나는 대로 적으면 안 되는 거야.”하고 자상하게 일러 주어야 할 것이다. 정말 예외적인 경우나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 다음에 설명해 주면 될 것이다. 원리에 대한 설명도 해 주기 전에 문제시하는 것은 아이에게나 그 아이의 부모에게나 모두 득 될 것이 없다. 소중한 우리글에 대해 첫 단계에서부터 들리는 대로 쓰면 ‘틀리는’ 그런 문자라는 애꿎은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한컴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rgb(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한컴바탕'; TEXT-ALIGN: just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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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박성숙
- 작성일200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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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선불교 명상에 뿌리 둔 ‘마음 모으기’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요 즘 현대인의 가장 큰 관심은 단연 웰빙이다. 먹는 것, 입는 것, 사는 곳 모든 것에서 웰빙이 인기짱인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심리적 웰빙은 어떤가? 좋은 유기농 야채를 먹고 자연친화적 집에서 몸에 좋은 옷을 입는다고 해서 심리적 웰빙까지 보장되지 않는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충 만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심리적 웰빙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마음모으기(mindfulness)는 심리적 웰빙을 위해 도움이 되는 마음수련 방법이다. 마음모으기는 원래 선불교의 명상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현재에는 틱낫한 스님의 많은 책들을 통해 보통사람들의 마음수련법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또한 심리학 분야에서는 심리치료의 기법과 마음모으기 기법을 결합한 심리치료가 점차 알려지고 있다.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보자.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차를 마실 때 차의 향기와 맛을 충분히 음미하면서 마시는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일어나는 잎들의 변화에 예민한가? 아이와 놀아 줄 때 그것에만 몰두하는가?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차를 마실 때 다음에 할 일을 생각하느라 차 맛을 느끼지 못하며 계절이 한참 바뀐 다음에야 잎의 색이 변한 것을 느끼며 아이와 놀아줄 때 내일 직장이나 가정에서 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 <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255,102,0); LINE-HEIGHT: 26px; FONT-STYLE: italic;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언제나 눈길을 지금 하고 있는 것에 집중하세요. 어떤 상황이 전개되든 능력있고 지혜롭게 처리하도록 늘 깨어있으십시오. 이것이 마음모음입니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STYLE: italic;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STYLE: italic;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 <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255,102,0); LINE-HEIGHT: 26px; FONT-STYLE: italic;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틱낫한의 The miracle of mindfulness)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마 음모으기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마음을 ‘지금 여기’에 불러 모은다는 것이다. 자신이 무엇을 할 때 자기가 하고 있는 것을 알도록 깨어있으면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다. 즉 차를 마실 때는 차 마시는데 온 감각을 집중시켜 차를 마신다는 자각하고, 걸을 때는 자신이 걷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틱낫한 스님에 의하면,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오지도 않는 미래를 찾느라 자기 삶의 한순간도 알차지 못하게 살고 있다. '지금', '여기'에 충분히 있으면서 깨어있는 것이 마음모으기의 핵심이다. 마음모으기를 우리의 마음을 닦는 수련방법으로 이렇게 하다보면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지혜로와지게 된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심리학자 리네한의 마음모음 수련방법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마음모으기를 어떻게 훈련할 것인가? 선불교의 명상이라고 하면 겁부터 나거나 나하고는 거리가 먼 것처럼 느껴지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절대 겁먹을 필요가 없다. 누구나 노력만 하면 할 수 있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틱 낫한 스님의 마음모음에 기초해서 발전시킨 심리학자 리네한의 마음모음 수련방법을 간단히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다. 마음모으기 수련방법을 익히기 위해서는 “무엇”(what)에 대한 세 가지 기술과 “어떻게”(how)에 대한 세 가지 기술을 배워야한다. 마음모으기 “무엇”에 대한 세 가지 기술은 관찰하기, 기술하기, 참여하기이다. 지금 자기마음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것을 관찰하는 것이다. 그것이 감정이든, 생각이든, 충동이든지 관계없이 모든 것을 일어나는 것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이다. 불안한 감정이 들 때, 불안초조해지고 몸의 근육이 긴장되고 입이 마르고 어깨가 뻣뻣해지는 그 자체를 그대로 관찰하는 것이다. 감정은 흐르는 강물처럼 흐르기 마련이다. 막으려고 해도 막아지지도 않을뿐더러 막으려고 하면 더 세게 밀려든다. 하지만 모든 감정을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는다. 피하지 않고 그 감정을 그대로 흐르게 하면 그 감정을 흘러지나가고 결과적으로 평온한 감정을 다시 느끼게 된다. 둘째, 마음에 읽어나는 모든 것을 기술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일어나고 있는 감정과 생각을 붙잡는 것이 아니라 그냥 언어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자체를 기술하는 것이다. 위의 예에서 불안할 때 드는 감정과 신체감각을 언어로 기술해보는 것이다. 셋째, 내가 어떻게 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 하고 있는 활동에 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춤을 출 때 다른 사람들에게 예쁘게 보여야겠다는 생각 없이 마음이 느껴지는 데로 몸을 맡겨서 춤추는 것에 몰두하는 것이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다 음으로, 마음모으기의 “어떻게” 세 가지 기술은 위의 ”무엇“을 하되 무판단적 자세를 갖고, 한번에 한가지에만 집중하며, 가장 효과적인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가장 효과적인 것에 집중하는 것은 옳고 그른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일상생활의 많은 것이 수련거리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마 음 모으기 수련을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까운 자연물을 가지고 연습해보는 것이다. 예를 들면, 집에서 기르는 난초를 가지고 난초에만 집중해서 마음모으는 것은 연습해보는 것이다. 우리 대부분은 난초에 집중하다가고 금방 다른 생각이나 감정에 주의가 흩어지는 것을 경험한다. 이 때는 그런 감정이나 생각을 알아차리고 거기에 머물다 사라지게 되면 다시 난초에 주의를 돌리면 된다. 주의를 분산시키는 생각을 막으려고 하는 것이 가장 마음모으는 상태가 아닌 상태가 된다. 그런 생각들은 그대로 지나가게 하면 된다. 이렇게 수련을 해보면, 여태껏 발견하지 못했던 난초의 특성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난초의 잎결, 색깔의 농담, 잎의 미세한 방향 등등...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더 나아가 일상생활에서 마음모으기 수련을 얼마든지 어느 장소에서나 할 수 있다. 점심 식사 때 먹는 것에만 집중해 보는 것, 식사 후에 걷는 것에만 집중해 보는 것, 운전할 때 운전하는 것에만 집중해 보는 것 등 수없이 많은 것들이 수련거리들이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굴림'; TEXT-ALIGN: justify">이 렇게 하다 보면 과거에 메이거나 미래에 메여서 제대로 살지 못했던 지금순간순간을 온전하고 충만하게 느낄 수 있게 되고 진정한 평화로움과 행복과 심리적 웰빙을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새해부터는 마음모으기를 통해 하루에 몇 분이라도 충만하고 온전하게 살아보면 어떨까? <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rgb(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rgb(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TEXT-ALIGN: justify">아주대학교 종합정보지 ‘인간존중’ 2005.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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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박성숙
- 작성일200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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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 시스템 보편화 30년도 안돼 <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20세기 들어 인류는 컴퓨터와 정보통신기술의 눈부신 발달로 과거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인터넷, 휴대전화, 디지털 가전제품 등 각종 유용한 정보통신 기기들을 이용한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지만, 현재와 같은 컴퓨팅시스템이 보편화된 것은 30년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의식의 변화로 컴퓨팅시스템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는 현재의 시스템과는 판이하게 다른 컴퓨팅시스템이 선보이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27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27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세 계는 인터넷과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경제의 급속한 진전으로 지식정보의 창출과 유통이 사회발전을 견인하는 지식기반경제로 전환되었으며, 기술혁신이 국가 경제를 이끌어 과거 설비투자나 원가절감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신기술 확보, 인적 및 지적 자본이 국가 및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술지식 경쟁시대에 진입하였다. 지식정보사회로의 이행에 따라 모든 산업분야의 디지털화 및 정보기술의 활용범위가 확대되고, 경제사회 변화에 따른 다양한 경제주체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정보기술도 지능화, 융복합화 및 광대역화 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27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27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더 욱이 인터넷 이후 새로운 경제사회문화적 패러다임으로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기기를 이용하더라도 네트워크에 접속하여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네트워크 기술은 필수적인 정보통신기술 이외의 타 산업분야인 생명기술, 나노기술의 컴퓨터, 통신, 네트워크, 반도체, 생체인식, 나노 소재, 초소형 센서 등 다양한 기술의 융합이 이루어져야 실현이 가능하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27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27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유비쿼터스 기술 이용한 자율컴퓨팅 연구 활발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27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27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현 재 유비쿼터스 컴퓨팅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막연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목표의식을 결여시킬 소지가 있다. 또한 이질적인 자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속적으로 변하는 환경에서는 시스템 스스로가 판단하고, 적용하고, 행동하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더욱이 해당 기술을 적용할 때 사용자 중심의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관리자에게 손쉬운 관리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거나 간섭을 최소화함으로써 관리 및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자율 컴퓨팅(Autonomic Computing)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27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27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컴 퓨터를 생물학적 시스템 관점에서 살펴볼 때, 생물학적 시스템의 특징을 고려해 보면 컴퓨터 시스템이 보유해야 하는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면 환경 변화에 필요한 항체를 생성하거나 자극에 대한 반응을 몸이 훈련하는 것과 같이 컴퓨팅 시스템도 새로운 컴포넌트를 추가하거나 기존 구성을 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해야만 한다. 또한, 위험한 상황 및 부적절한 동작을 하지 않도록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능력을 보유해야만 한다. 그리고 서비스 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적 성능을 유지하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며 악의적인 공격에 대해 검출하고 치료하며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해야만 한다.<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27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27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IBM 부사장 폴 혼(Paul Horn)이 2001년에 자율 컴퓨팅에 대한 기본 개념을 제시한 이후 IBM 뿐만 아니라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과 버클리, 스탠포드, 컬럼비아, UMBC(The University of Maryland, Baltimore county) 등과 같은 대학에서 해당 개념 정립과 유비쿼터스 컴퓨팅 개념 적용을 통한 확장을 위한 연구를 현재 활발히 진행 중이다. <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자율신경계 원리 컴퓨터에 적용 <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자 율 컴퓨팅의 어원은 인간의 자율신경계로부터 파생한 용어로서, 기온이 떨어졌을 때 일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몸을 떨어 체온을 조절하거나, 어두운 곳에 들어갔을 때 동공을 팽창시켜 시야를 확보하려는 반응이나, 격한 운동 후 심장 박동 수 또는 혈액 순환 조절을 통해 몸을 안정화 시키는 인간의 자율 신경계 작용 원리를 컴퓨팅 시스템 관리에 적용하자는 아이디어에서 기원한 용어이다. 다시 말해서, 두뇌에서 의사결정을 위한 분석을 수행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행동을 결정하는 일련의 두뇌활동을 컴퓨터에 접목하려는 인공지능과 달리 주위 환경 변화를 인지하고 이에 대해 대응할 수 있도록 몸을 준비시키는 자율신경계의 원리를 컴퓨터에 적용하려는 것이 자율 컴퓨팅의 기본 사상이다. 따라서 사람의 간섭을 최소화 하면서 컴퓨팅 시스템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여, 궁극적으로는 사용자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면서 전체 시스템 유지보수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자율 컴퓨팅의 최종 목표이다. <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27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27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자 율신경계와 같은 능력을 컴퓨팅 시스템에 적용하는 과정은 현재 개발되었거나 개발 중인 기술들에 의해서 실현 가능한 진화적인 프로세스 특성을 보유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자율 특성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및 도구 개발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진화과정은 크게 5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자율 관리자의 모니터, 분석, 계획, 실행 부분에서 어느 부분이 사람의 개입 없이 동작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와 이에 필요한 정보(context)를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다<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27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27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자 율 컴퓨팅의 기본적인 기술개념을 정립하고 이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함에 있어 동시에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 현재 활발히 연구가 진행 중인 유비쿼터스 컴퓨팅에 자율 컴퓨팅 기술 요소를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인데 이를 위한 첫단계로 자율 컴퓨팅 기술과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의 관련성을 분석하고, 이를 근간으로 기술의 적용범위를 규정하여 이에 필요한 기술개념을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유비쿼터스기술외 다양한 분야의 기술접목해야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27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하 지만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사용자 및 관리자의 최소 개입을 위한 자율적 및 자동화된 시스템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 따라서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요소기술에 더불어 매크로 프로세싱 기술(macroprocessing), 자동적 적응성 제공 기술 (automatic adaptation), 기계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machine learning)과 사용자 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human-centric service)이 적용되어야만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서비스를 받기 위해 주위에 편재되어 있는 장치를 의식하거나 직접 관리하지 않으면서 사용자가 컴퓨팅 자원을 사용할 수 있고 원하는 서비스를 최소한의 개입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자율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을 실현시킬 수 있다.<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27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27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이 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의 확장에 따른 고속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으로 전자상거래 등의 e-비지니스 산업을 뛰어넘는 포괄적 유비쿼터스 상거래를 촉진하여 국가 산업 및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막대한 고용창출 효과도 예상할 수 있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27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27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아주대학교 종합정보지 '인간존중' 2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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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 작성자박성숙
- 작성일2008-07-16
- 51471
- 동영상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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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7px; COLOR: rgb(0,0,0); LINE-HEIGHT: 28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뉴턴부터 아인슈타인까지 쉬지 않고 발전한 물리학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2500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철학에 비하면 물리학은 역사가 400년 정도인 젊은 학문이다. 고전물리학을 완성시킨 뉴턴(1643-1727) 이래 서양에서는 물리학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반면 우리는 1970년대에 이르러 비로소 본격적인 물리학 연구가 시작되었지만 30년 남짓한 기간에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다. 그러나 과학 역사가 짧은 까닭으로 사회 분위기가 물리학을 기피하고 있어 이제 피어나기 시작한 물리학의 싹이 시드는 것 같아 안타깝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지 난 400년 동안 물리학이 알아낸 사실과 그것이 인류에 끼친 영향은 엄청나다. 뉴턴은 천체를 포함해 물체가 움직이는 원인을 알아내 물체 운동을 예측하였다. 그 결과 우주선을 타고 인간이 달에 갔다 올 수 있었다. 1800년대에 시작한 전기와 자기 현상 연구는 1900년대 전기문명 시대를 열었다. 비슷한 시기에 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져 증기기관이 발명되었고 산업혁명이 일어나 생활수준이 향상되었다. 물리학에서 빛에 대한 연구도 빼 놓을 수 없다. 렌즈를 이용한 망원경, 현미경 등이 발명되어 우리 감각 능력을 엄청나게 확장하였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물 리학은 지금까지 한시도 발전을 멈춘 적이 없다. 1900년에 들어오면서 물리학자들은 원자세계를 접하게 되었다. 원자세계는 너무나 신기한 신세계였다. 원자의 성질을 이해하게 되면서 X선, 방사능, 원자력, 전자현미경 등의 이용이 가능해졌다. 양자론으로 불리는 이 새로운 물리학은 2000년대에 공학기술과 접합되면서 나노과학이란 새로운 분야를 등장시켰다. 머지않아 원자 크기의 장비가 등장할 것이다. 또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을 통해 시간과 길이가 각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 이 때문에 광속에 버금가는 속도를 가진 빠른 우주선만 있다면 수 만 광년 떨어진 곳도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갈 수 있어 우주여행의 가능성이 열렸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7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8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7px; COLOR: rgb(0,0,0); LINE-HEIGHT: 28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70년대 등장한 카오스, 그 충격과 깨달음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1970년대에 들어와 물리학에 <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카오스<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chaos, 혼돈)라 부르는 새로운 분야가 탄생하였다. 카오스의 등장은 많은 학자들에게 큰 충격과 깨달음을 주었다. 카오스가 얼마나 대단한 것이기에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카오스는 동역학 연구를 하다가 발견되었다. 동역학이란 현재 상태를 관측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물리학 분야이다. 동역학이 하는 일을 설명해 보자. 어떤 물체의 위치를 측정해 보니 매초 1, 2, 3, 4m에 있었다고 하자. 그럼 다음 1초 후 이 물체의 위치는 어디일까? 당연히 5m이다. 그 다음은 6m, 다음은 7m일 것이다. 왜냐하면 과거 자료가 몇초 후의 위치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게 뉴턴 이래 300년 이상 동역학 연구자들이 해 온 일이다. 정말 쉽지 않은가? 그럼 이런 연구가 무슨 쓸모가 있을까?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의 위치 예측부터 만유인력의 발견, 인공위성 발사, 우주여행 등이 모두 동역학 연구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이 제 날씨 변화, 지진 발생, 주식가격 변동과 같은 좀 더 어려운 동역학 문제를 생각해 보자. 이런 문제는 행성이나 달의 운동보다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지만 잘 연구되어 있지 않다. 아니 어려워서 그동안 연구를 포기해 왔다. 우선 이들이 동역학 문제인지 알아보자. 날씨의 경우 측후소에서 매일매일 기온, 습도, 풍속 등을 측정한다. 과거의 기상관측 자료를 근거로 내일, 한 주, 한 달 뒤의 날씨를 예측해야 하니 동역학 연구라 할 수 있다. 날씨 변화, 행성 운동 모두 물리적 현상이지만 날씨 예측이 행성 위치의 예측에 비해 정확도가 한참 떨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런 현상의 배후에 카오스가 있기 때문이다. 그럼 카오스는 무엇인가? 정확히 말해 <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자연에서 나타나는 비주기적이고 불규칙한, 그래서 예측하기 어려운 현상을 카오스<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라 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카오스가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은 아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카오스 현상의 이면에는 카오스를 일으키는 자연 법칙, 즉 수학식이 존재한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어떤 물체의 위치를 관찰하니 매초 5, 9, 0, 3, 8, 4, 9m에 있었다. 그럼 다음 위치는 어디일까? 그 다음, 다음, 다음 위치는 어디일까? 넌센스 퀴즈 같지만 1, 4, 9, 1m가 답이다. 이 값을 나오는 수학식을 찾아보라. 어렵지만 식이 존재한다. 이 예에서 본 것처럼 <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불규칙하게 보이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원인인 수학식이 존재한다는 것이 카오스의 특징<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이다. 예측하기 힘든 카오스가 자연 법칙을 따른다는 사실이 과학계에는 큰 충격이었다. 왜냐하면 자연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예외적인 존재가 카오스라는 것이 이전 학계의 정설이었기 때문이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7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8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7px; COLOR: rgb(0,0,0); LINE-HEIGHT: 28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카오스 연구 ‘복잡계 물리학’ 탄생시켜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카오스 연구가 발전하면서 카오스의 <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나비효과<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가 발견되었다. 카오스는 불규칙한 행동을 할 뿐만 아니라 <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초기조건의 작은 차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급격히 커지는 나비효과<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를 보인다. 나비효과란 북경에 있는 나비의 날개짓이 원인이 되어 1년 뒤 허리케인이 뉴욕을 강타한다는 비유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1년 전 나비가 꽃에 앉아 있었느냐, 날고 있었느냐하는 사소한 차이가 1년 후 허리케인의 진로를 결정한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카오스의 원인인 수학식을 알더라도 결과가 어떻게 달라질 지는 지금 상태를 얼마나 정확히 아느냐에 달려있다. 기상청에서 초고속 슈퍼컴퓨터와 정밀한 기상 모델을 가지고 있더라도 각 관측소에서 정확한 기상자료를 기상청에 보내지 않으면 장기 기상예보는 허사가 되고 만다. 나비효과 때문에 오늘의 관측 자료가 약간 부정확하더라도 하루 뒤의 예보는 별 영향을 받지 않아 비교적 정확하지만 한 주, 한 달, 일 년 후 예보는 점점 더 부정확하게 된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7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8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7px; COLOR: rgb(0,0,0); LINE-HEIGHT: 28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카오스 유발의 주요 원인인 비선형성 연구 중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본인도 지난 10여 년 동안 아주대에서 카오스가 생기는 원인을 연구하였다. <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연구대상의 비선형성이 카오스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이 다. 비선형성이란 입력(input)에 대해 출력(output)이 직선적으로 변화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비선형성은 일반적으로 단순한 개체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을 때 나타난다. 선형적인 개체를 여럿 연결하면 비선형성이 생기고 이 때문에 놀랍게도 한 개체에서는 관찰할 수 없었던 카오스가 나타난다. <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단순 개체가 모여 개체에서 나타나지 않던 집단 특성을 보이는 계를 복잡계<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complex system)라고 한다. 이 때문에 카오스 연구는 자연스럽게 복잡계 물리학을 탄생시켰고 현재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마 지막으로 카오스 연구가 우리에게 어떤 유익함을 주는지 한 가지 예만 소개하려 한다. 공상과학 소설에 나올 법한 연구결과가 미국 대중과학지 Scientific American 2004년 11월호에 소개되었다. 카오스의 나비효과를 이용해 허리케인을 진로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 컴퓨터 시뮬레이션 단계이지만 이게 현실화된다면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보다 과학이 발전한 일본에서 카오스를 이용해 일본에 상륙할 태풍의 진로를 우리나라 쪽으로 바꿀 날이 오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 이래서 기초과학인 물리학이 중요하다. <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한컴바탕';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rgb(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한컴바탕';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3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1px; FONT-FAMILY: '한컴바탕'; TEXT-ALIGN: justify">아주대학교 종합정보지 '인간존중' 2005.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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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박성숙
- 작성일200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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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최 근 일본 열도는 배용준의 ‘겨울연가’로 불어 닥친 한류 열풍에 의하여 흔들리고 있다. 일본 유력지인 아사히(朝日)신문은 2004년도 유행어(word of the year) 조사에서 ‘욘사마(ヨン樣)’가 1위로 선정되었다고 11월 17일 발표하였다. 배용준을 지칭하는 ‘욘사마’라는 유행어가 미국 프로야구의 스타인 이치로 선수와 고이즈미 수상을 제치고 1위로 선정된 것이다. 각종 일간신문, 잡지, 방송국 등에서 연말 결산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욘사마’ ‘한류’ ‘ 겨울연가’ 는 최고의 화두중의 하나이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지난 11월 말 배용준이 일본에서 개최된 사진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일본을 방문했을 때, 나리따공항은 6000여명의 팬들로 공항 개항 이래 최대의 인파가 운집, 대혼란이 야기되었으며, 니혼TV는 배용준의 일본방문을 인천공항 출발에서부터 나리따공항 도착까지 생중계하였을 정도이다. 미국의 Wall Street Journal, 영국의 BBC와 The Times, AP통신 등도 이런 한류의 열풍을 전 세계에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그뿐만 아니다. 일본 최대 방송인 NHK는 12월 19일 한류관련 특집 프로그램 ‘한국! 알고 싶다! 가고 싶다! 보고 싶다!’를 제작, 무려 8시간에 걸쳐 방송한다. NHK가 특정 국가의 문화에 대하여 이런 대형 특집을 만들어 방송하는 것은 처음이다. 또한 NHK는 12월20일부터 ‘겨울연가’를 더빙 없이 무삭제로 재방송한다. 이번 네번째로 하는 재방송은 시청자들이 직접 한국어로 말하는 ‘겨울연가’를 더빙 없이 봄으로서 한국어를 통해 전달되는 감정을 그대로 느끼고 싶다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대학에서 한국어 강좌 인기 <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한류에 힘입어 일본 대학에서 한국어 강좌 수강생이 폭증하고 있으며, 각 대학에서 한국 관련 학과나 강좌 개설이 증가하고 있어 학위과정을 마친 유학생들이 일본대학에 교수로 초빙되는 사례도 상당수 있다. 또한 한국어를 배우려는 일본인들을 상대로 한 유학생들의 한국어 아르바이트도 급격하게 늘었는가 하면, 한국식품점에는 김치, 고추장 등 한국식품을 찾는 일본인 고객들이 많아 장사가 잘되고 있으니, 한류가 유학생뿐만 아니라 교포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하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일본의 대학이나 연구소 등에서 한국관련 세미나가 열리면 논문 발표자들은 서두 또는 말미에 한결같이 한류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지난 10월말 필자가 연구교수로 있는 일본 사학의 명문인 게이오대학(慶應義塾大學)에서 개최된 한일관계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한 나까소네 전 일본 수상, 주제발표를 한 게이오대학과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총장 등도 한류를 예로 들면서 대학차원에서의 양국간의 폭넓은 학술교류를 제안하였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지난 11월 말 게이오대학에서 개최된 대학축제에서도 한류는 역시 최고의 메뉴였다. 세계 각국 음식축제에서 단연 한국유학생들이 오픈한 한국음식점이 가장 인기가 있었다. 대학의 문화관련 강의시 교수들이 한국을 소재로 하여 교실에서 직접 ‘겨울연가’와 같은 드라마를 감상하면서 토론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세미나 후에 한국음식점에 가서 뒤풀이 하면서 한국노래를 부르는 것이 관행화되었다고 하니 그 열풍을 짐작할 수 있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이런 한류의 열풍은 단순히 일본뿐만 아니다. 아시아 전역은 물론 아프리카 오지에까지 퍼지고 있다. 일본 대학에 연구차 방문한 미국, 영국, 중국 등 각국의 교수들이나 유학생들은 한국의 드라마나 배우 이름을 너무도 잘 알고 있으며, 이번 겨울 방학 중에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한다. 멀리 아프리카의 가나에서까지 ‘겨울연가’가 방영되고 있다고 하니 가히 한류 열풍이 짐작된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한류열풍은 참된 인간성 추구에서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한류 열풍이 일본 열도를 휩쓸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조명될 수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한류의 붐은 일차적으로 ‘겨울연가’와 같은 한국의 드라마와 이에 등장하는 배용준과 같은 배우들이 주는 이미지가 큰 역할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또한 그 동안 한국의 문화산업이 상당히 발전하였음을 실증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임도 분명하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그러나 이런 한류의 저류에는 현대사회가 산업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야기된 물질문명으로 황폐화 되어가고 있는 상실된 인간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인간주의적 흐름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겨울연가’를 비롯하여 아시아지역에서 한류의 열풍을 타고 있는 드라마들은 대부분 한국의 전통적 가치를 중심으로 진솔한 가족애, 우정, 사랑 등 정감이 넘치는 인간미를 주제로 한 내용들이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겨울연가’를 비디오를 통하여 무려 네번이나 감상한 일본의 교수는 말한다. 한류에 열광하고 있는 일본의 중년세대들은 그 동안 산업화과정에서 진솔한 삶의 의미를 느끼지 못하는 물질문명의 포로가 된 이기주의적 인간이 되었다가 ‘겨울연가’와 같이 어려움 속에서도 순수한 우정과 사랑을 나타내는 참된 인간성을 추구하는 드라마를 통하여 자신을 다시 찾게 되었다고 한다. 그 동안 물질문명의 홍수와 경쟁, 이기심, 그리고 서로 비방하는 세파 속에 잃어버렸던 자신을 다시 찾게 하여 준 것이 한류에 매료된 이유라고 한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한류는 한국적 전통과 가치를 드라마를 통하여 나타냄으로서 한국이 어떤 나라인가를 보여준 것이다. 미국의 할리우드 등 드라마산업이 한국보다 더욱 발전된 국가도 많다. 그러나 이들은 대부분 현대의 발전된 물질문명을 최대한 이용한 것이지 진실한 인간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 아니다. 이런 의미에서 같은 아시아적 가치를 공유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드라마를 통하여 전통적 가치를 회복하고자 하는 한국 드라마에 매료되는 것은 오히려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7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8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7px; COLOR: rgb(0,0,0); LINE-HEIGHT: 28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대학은 공동체적 의식제고를<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우리는 일반적으로 대학의 사명은 교육, 연구, 그리고 사회봉사라고 한다. 서구를 중심으로 발전된 대학의 이런 전통적 가치는 오늘날에도 큰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대학은 이를 통하여 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 물론 앞으로도 이런 대학의 전통적 역할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그러나 대학이 더욱 사회발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을 하려면 대학이야말로 참된 인간성 회복을 통한 공동체적 의식을 제고시키는 역할을 해야 된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요즈음 일본 대학에서는 교양교육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최고의 첨단 산업을 자랑하는 일본에서 진솔한 인간의 모습을 추구하는 지성인을 키우려는 교양교육이 강화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회사에서도 정형화된 인간보다는 폭 넓은 교양과 사회적 경험을 한 창조적인 신입사원들은 더욱 선호하고 있다. 결국 회사도 정형화된 로봇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인간미 넘치는 사원들에 의하여 움직인다는 자명한 사실을 새삼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6px; COLOR: rgb(0,0,0);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우리는 최근 한국사회나 대학에서 불고 있는 개혁과 변화의 몸부림을 외면할 수는 없다. 그러나 대학이 지나치게 실적위주, 물질위주의 현상만을 강조하고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기주의적 행태만이 난무한다면, 이는 진정한 대학의 모습이 아니다. 대학이 인간성 회복을 통한 진솔한 삶의 가치를 함양시키는 공동체적 의식을 제고시킬 때, 대학은 한국적 가치의 상징이 될 것이며, 한류의 한국적 가치는 더욱 세계로 확산될 것이다.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 <P style="FONT-SIZE: 16px; MARGIN: 0px; COLOR: rgb(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26px; FONT-FAMILY: '새굴림'; TEXT-ALIGN: justify">아주대학교 종합정보지 '인간존중' 2005.1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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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박성숙
- 작성일200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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